대구시 명장회 주관, 대구시가 후원하는 `2024년 숙련기술 전수 직업체험 박람회`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수성구 함장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2024년 대구시 명장으로 선정된 이영광(자동차정비), 최지은(한복생산), 우상욱(도자공예), 배태규(보석공예)명장을 포함 총 29명의 명장들의 작품 50점을 관람할 수 있는 명장 작품전시회와 한복생산, 플라워테라피, 제과제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지역 청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산업·공예·서비스 분야의 취업·창업상담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구성돼 진행됐다.  대구시 명장회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경력단절 및 취업준비 청년, 청소년들에게 지역 최고 숙련기술이 담긴 작품 관람, 숙련기술 직업체험, 직업진로 취업상담, 창업상담 활동을 통해 보다 더 구체적인 진로 탐색 및 동기부여, 숙련기술 인식 제고에 도움을 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대구시 명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및 지위 향상에 크게 공헌한 사람 중에서 `대구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지난 2013년부터 선정된 대구시 명장들로 구성된 대구시 명장회는 해마다 지역 사회 공헌 봉사활동 및 미래 명장 육성을 위한 숙련기술 전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섭 경제국장은 "지역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훌륭한 명장님들이 보유 숙련기술을 지역 사회에 널리 보급하고 차세대 기술인재 양성에 큰 기여를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구시도 기술 산업의 발전과 숙련기술인들이 존중받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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