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무료 접종 대상자를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대상을 2순위까지 확대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65세 이상 어르신, 6개월~64세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뿐만 아니라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무료로 가능하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의 범위는 사회복지사업법 및 개별법령 등에 명시된 종사자며 의료기관 종사자의 범위는 국민건강보험법 및 동법 시행규칙에 의해 요양기관이 심평원에 신고하는 대상이다.
이번 확대에 따라 요양병원, 요양시설, 장애인 생활시설 등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의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종사자들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어 좀 더 안전한 근무환경에서 업무가 가능하다.
의료기관 종사자 및 감염취약시설 종사자들은 신분증과 증빙서류(재직증명서 등)를 지참해 보건소 혹은 위탁의료기관 8개소에 방문하면 된다. 장소별 보유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 수량이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 문의전화가 필요하다. 단 의료인의 경우 본인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자체 접종을 하는 경우에는 시행비는 지급되지 않는다.
추가로 4일부터 울진군민 인플루엔자 독감 무료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주민등록상 울진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면서 60~64세 울진군민(1960년~1964년 출생자),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코로나19 대응요원(의료기관, 보건기관, 요양시설 종사자, 소방, 경찰)의 경우 해당된다.
참고로 코로나19 대응요원은 울진군 소재 기관에 종사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 위탁의료기관 등 예방접종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군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및 독감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행정이 되겠다"라며 "접종 대상자는 따뜻한 겨울철을 위해 예방접종을 늦지 않게 받기를 권고한다"라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