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22일, 23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터 `찾놀 FREE PLAY 버스`를 운영했다.
경북형 아이돌봄 특화사업인 이번 프로그램은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 선생과 플레이워커 박보영 선생의 진행 아래 연령별로 적합한 5가지 놀이 영역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찾놀 FREE PLAY 버스`는 경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추진하는 저출생 극복 노력의 일환으로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산간 지역에 놀이를 통한 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한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간 돌봄 서비스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윤경희 군수는 "놀이는 유아에게 있어 최고의 즐거움이자 보장돼야 할 권리이므로 이번 체험을 통해 평소 거리가 멀어 프로그램을 접하지 못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