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산북면은 지난 11일 열일곱 번째 범시민 친절운동 `나도 산북면장이다`를 진행했으며 일일 면장으로 박상준 산북면체육회 사무국장이 근무했다.  이날 박상준 일일 면장은 미소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민원인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원안내 등을 친절히 수행했다. 특히 이번 폭우로 인한 민원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 및 주변 우려지역 순찰 등 적극적인 자세로 임했다.  `나도 산북면장이다`는 문경시 10대 중점과제 중 하나인 `세계 1등 친절도시 문경` 실현을 위해 산북면에서 계획한 특수시책으로 매주 1명의 관변단체장이 면장직을 체험하며 친절함을 체득하고 소속 단체 회원 및 이웃에게 전파해 친절 운동 확산에 다 같이 동참하자는 의미에서 지난 3월 첫째 주부터 매주 목요일 실시하게 된 친절 운동이다.  박상준 사무국장은 "그동안 민원인의 입장에서 행정서비스를 받기만 하다가 일일 면장으로 근무하게되니 고충민원들이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걸 깨달았다. 나부터 먼저 주변 이웃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엄상익 면장은 "산북면 체육회에 오늘 느낀 친절을 잘 전달해 친절 전파에 앞장서 달라"며 "산북면은 세계 1등 친절 도시 문경이 될 때까지 `나도 산북면장이다`를 지속해 감동을 주는 친절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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