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1일부터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검출 시·군에 있는 양돈농가에 멧돼지 기피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시·군은 포항, 안동, 영주, 영천, 상주, 문경, 의성,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이다.  도는 영덕, 영천, 안동, 예천의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주요 원인을 야생 멧돼지와의 직·간접 접촉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에 도는 야생 멧돼지의 양돈농가 접근을 차단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멧돼지 기피제 2260포(6500만원)을 긴급 구매, 양돈농가에 배부해 야생 멧돼지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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