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넘어 대만을 방문한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8일 타이베이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을 통해 25건 계약 체결, 287만달러(한화 약 39억6000만원)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는 전일 베트남 체결 건의 기세에 힘입어 대만 현지 10여명의 바이어들과의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킴으로서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천 중소기업 제품 인기몰이에 크게 한몫했다.  이로써 5박 6일의 일정을 소화한 10개 사, 22명으로 구성된 영천시 무역사절단의 첫 행보는 영천시-동남아 기관 단체 간 5건의 MOU체결에 총 161건 상담, 총 3만6185만달러 상담액, 총 1613만달러 계약추진액 결과 41건 MOU체결(기업체-동남아 BUYER 간) 및 984만달러(한화 약 136억원) 계약 성사의 쾌거를 이뤘다.  최기문 시장은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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