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올해 KOAMEX(코아멕스, 대한민국 국제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산업전)에서 기업의 국제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OAMEX는 케이메디허브가 지난 2022년 런칭한 비수도권 최대 규모 국제의료산업전으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케이메디허브는 지난해 KOAMEX에서 특별부스 `국제협력관`을 기획운영하고 태국 국립 탐마삿대학교, 콘켄대학교와 공동연구 및 교육연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국제연구협력의 초석을 다졌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KOAMEX에서는 다져온 초석을 바탕으로 기업의 국제연구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국제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국내외 첨단의료산업 최신 연구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태국 국립 콘켄대학교 △프린스 오브 송클라대학교 △마히돌대학교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마카사르대학교가, 해외 대표기관으로 국내에서는 △케이메디허브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 △네오폰스㈜가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동관 세미나장3에서 운영된다.  `한국-인도 R&D협력을 위한 학술세미나`도 놓쳐서는 안 될 부대행사다. 인도는 세계 제약시장의 13% 차지할 만큼 막강한 바이오 시장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양국의 바이오헬스 기술을 주제로 △케이메디허브 △한-인도 연구혁신센터(IKCRI) △인도 공과대학교(IIT) △인도 심바이오시스대학교 등 소속 전문가가 온·오프라인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생소할 수 있는 인도의 과학기술력을 확인하고 협업사항을 발굴하고자 하는 기업은 22일 오후 1시 서관 503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도 `글로벌협력관` 특별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글로벌관은 △태국 콘켄대학교 △프린스 오브 송클라대학교 △마히돌대학교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마카사르대학교 △하사누딘대학교 등이 참여해 각 대학의 의료제품 개발 주요기술과 성과를 공유한다.  특히 인도네시아 무함마디야 재단은 산하에 50여개의 의료기관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희망하는 기업은 전시회 기간 동관 G160부스를 방문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이 외에도 오는 21일, 22일 이틀간 진행되는 `케이메디허브 리더스포럼`에서 태국 프린스 오브 송클라대학교, 마히돌대학교와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업의 국제협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국제협력은 국내기업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는 물론 수출판로 개척의 단초가 될 수 있다"며 "올해 KOAMEX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가능한 많은 기업이 협업사항을 발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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