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최치원문학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위의 인문학`은 인문학에 담긴 가치를 탐구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국비 1000만원)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치원문학관은 이달부터 `경북 북부지역의 역사와 문학`을 주제로 강연하고, 지역의 인문자원 탐방 등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월 격주로 인문학 전문가들이 진행한다.    또한 강의 8회, 현장답사 3회 등 11회로 구성되며 수강생은 오는 25일까지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분들은 최치원문학관(054-834-8200)으로 문의하거나 최치원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교육일정과 신청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최치원문학관은 총 3개의 신규 공모사업에 선정됐고, 군민들의 문화향유의 기회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 문화욕구 수요를 충족시키고 우리 지역에 대한 정체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의성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