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생명 존중 문화조성과 지역 사회의 촘촘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난 24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생명존중 안심마을 업무협약 및 서약식을 가졌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보건의료, 교육, 복지기관, 유통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 등 총 6개 영역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사업인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 총 5개의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생명존중 안심마을 대상지로 4읍 8면 11동 중 30%에 해당하는 황성동, 용강동, 성건동, 중부동, 황오동, 북경주, 외동읍 등 7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26년도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정 기관은 생명지킴이 교육을 필수로 실시하고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필수 교육 등의 활동을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777-157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의 핵심은 읍·면·동 단위의 지역 내 다양한 기관 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효과적으로 고위험군을 발굴해 함께 소중한 생명을 지키자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있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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