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입문자를 위한 대구콘서트하우스 `인터미션` 시리즈가 이달에는 `사랑`이라는 키워드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클래식 공연의 중간휴식을 의미하는 `Intermission(인터미션)`은 공연 그 자체가 관객의 하루 중간휴식이 될 수 있도록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빛이 아름답게 들어오는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로비에서 하루의 중간휴식을 클래식으로 채워보자.  대구콘서트하우스 클래식 오아시스 `인터미션` 시리즈는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관객도 쉽게 클래식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나의 키워드를 정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달의 키워드는 `인터미션 #사랑`으로 `사랑`을 주제로 한 가곡과 아름다운 아리아를 만나본다.    14일 오후 2시에 펼쳐지는 인터미션 공연은 전석 5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저녁 시간에 공연장을 찾기 어려웠던 관객들이 낮 시간 동안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이은경, 바리톤 서정혁, 피아노 강경신이 관객 앞에 선다.    `사랑`이라는 주제에 맡게 사랑의 설렘, 여운, 기쁨 등을 담은 아름다운 한국 가곡과 칸초네, 오페라 아리아를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솔로 그리고 듀오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김효근의 `첫사랑`, 윤학준의 `마중`, `잔향` 외에도 아르디티 `입맞춤`, 슈트라우스 `체칠리`, 슈만의 `헌정`, 오페라 `메리 위도`, `돈 파스콸레` 속 아름다운 아리아 등이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박창근 관장은 "5월은 가정의 달로 특히 사랑으로 충만한 때이다. 많은 분이 `인터미션 #사랑` 공연을 통해 사랑을 주제로 한 노래들을 감상하시며 따뜻하고 여유로운 휴식의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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