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024년도에는 유아의 전인 발달과 초등학교 입학 적응 지원을 위한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지난해보다 25개 팀이 늘어난 80개 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유·초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은 초등학교 취학 직전 5세 유아를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에 기반한 유·초 연계 특색과정을 운영하고 유치원에서 초등학교로의 원활한 전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유치원과 연계 초등학교 55개 팀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80개 팀을 선정해 5억44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운영한다.  이음학기 준비기간인 1학기는 이음학기 운영 계획 수립과 유치원·초등학교 교원 간 공감대 형성, 교원 학습공동체 구성과 운영을 통해 상호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교육과정의 연계 방향을 설정한다.  이음학기 운영 시기인 2학기에는 공동 행사와 체험학습, 방문과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유·초 연계 교육과정 운영을 중심으로 일상생활 속 적응력을 증진 위한 시설과 공간 공유, 교원의 공동 역량 강화, 학부모 인식 개선 등을 통해 이음교육을 실천한다.  경북교육청은 이음학기 활성화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현장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20명으로 현장 컨설팅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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