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포항의료원과 함께 지역 내 의료취약 마을 9곳을 선정해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이동검진버스를 이용해 무료검진 및 진료, 개인 맞춤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다.  8일 경주시에 따르면 의료취약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이 대상이다.  경주시는 올해 첫 `찾아가는 행복행원`을 감포읍 아랫너범 경로당으로 정하고 주민 17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약 처방, 기본혈액검사, 골밀도검사, 엑스레이 검사 등을 진행했다. 검사결과에 따라 지역의료기관으로 연계해 추후관리 및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강 경주시보건소 지역보건과장은 "무료이동진료를 실시해 선제적 예방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불평등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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