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수륜면은 지난 3일 수성2리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수성2리(갖말)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마을에서는 지역주민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병환 군수 및 각 기관단체장 등을 초청해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커팅식 및 기념 촬영 등으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 이후 따뜻한 점심 식사를 함께하는 등 마을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1억8000만원으로 주민들간의 소통과 친목·화합의 장소로 주민 공동체 조성에 기여하는 마을회관 준공사업이다.
특히 수성2리는 그동안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없어 지역의 다른 공간을 이용해 주민 모임 장소로 활용해 오던 차에 지난해 마을회관 준공사업 대상지로 선정됨과 동시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정주식 이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해 주민 모임공간 개선에 대해 중점 추진해 마을회관 건립이라는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병환 군수는 "주민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이 원활하게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정주식 추진위원장 및 추진위원회,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의 화합과 쉼터의 장소가 제공돼 매우 기쁘고 다가오는 설 명절 모두 잘 보내기시 바란다. 보다 나은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