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라이온스클럽은 지난 4일 동로면 내 오지인 명전1리 경로당에서 의료 및 생활 상담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권기철 회장을 비롯한 신상습 신한의원 원장, 김지호 치과의원 원장, 김정석 법무사 등 점촌라이온스클럽 회원과 전종구 내과의원 원장, 김동현 면장과 동로면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료·생활 상담과 함께 간식과 효자손을 나눠 드렸다.  평소 재정적인 어려움과 교통의 불편으로 병원 진료나 법률 상담을 받기가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은 도움이 됐다.  권기철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저희를 반겨 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의 작은 봉사가 교통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면장은 "명전1리는 동로에서도 가장 먼 곳으로 의료와 문화적 혜택을 받기가 힘든 곳이다. 점촌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의 따스한 마음이 면민들에게 잘 전달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같은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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