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정치 반드시 깨끗하게 바꾸겠다".     대통령실 법률 비서관 행정관을 그만두고 오는 22대 총선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김찬영(사진, 42·구미갑) 예비후보가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4번째 총선에 도전하는 김 예비후보는 최근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출마 배경 및 평소 정치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상세히 털어놨다. ▲구미을 출마 기사·여론이 많았는데 구미갑에 출마한 이유는?    구미는 갑·을로 나눌 것이 아니다. 국회의원은 구미의 대표 일꾼이 되고자 하는 사람으로써 41만 시민 전체를 위하는 자리이고 5000만 국민을 대표하는 자리이다.  제가 제 입으로 구미을 출마를 말한 적 없고 여러 가지 추측성 보도만 있었다. 저는 구미시민만을 보고 일하겠다는 마음을 가져왔고 지금도 그 마음은 변함이 없다. ▲선거 출마할 때마다 깨끗한 정치를 강조하는데 그 이유가?  저는 이번에도 깨끗한 정치를 메인 슬로건으로 쓰고 있다. 8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깨끗한 정치`를 외쳐왔고 이번 선거에도 `깨끗한 정치, 힘 있는 구미`를 메인 슬로건으로 쓰고 있다.    국민들의 도덕적 수준과 윤리의식은 높아지고 있다. 국회의원은 그 자체로 헌법기관이고 입법기관이며 (국회)법을 만드는 곳이고 대한민국은 법치주의 국가다. 구미가족을 비롯 동료시민들은 국회의원들이 만든 법, 규정에 의해 삶을 산다. 도덕적 수준이 평균도 안 되는 사람들이 구미시민의 대표 일꾼이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현대사회에서 정치인은 도덕성·윤리성이 요구되는 자리이고 양당에서도 도덕적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제가 깨끗한 정치를 메인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강조하는 것은 깨끗해지지 않고 있어서다. 소수의 부패 기득권 카르텔을 혁신하고 오직 시민을 두려워하는 섬김의 정치를 구미에서부터 시작, 모든 특권을 내려놓고 이상정치가 기득권의 대명사가 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바꿔 구미시민들에게 돌려 드리겠다.  대통령실 법률비서관 행정관 경험, 누구보다 법과 원칙의 중요성을 잘 알고 지켜온 정치인, 법과 원칙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고 도덕성의 잣대는 정치인에게 더욱 엄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부패한 정치의 외상값을 언제까지 선량한 시민들이 갚아야 하나? 불체포특권 포기, 세비전액 반납을 기본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치혁신에 앞장서겠다. 막말과 폭언으로 혐오와 증오를 선동하지 않았다. 이번에 출마하며 출판기념회, 선거사무소 개소식조차 하지 않았다.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하지 않고 깨끗한 정치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 그것만이 민심과 괴리된 정치를 바로잡고 정치 혐오로부터 시민께 용서받아 새롭게 시작하는 길이다. 깨끗하고 젊은 정치로 낡은 정치를 혁신하겠다.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22대 총선에서도 현 구자근 국회의원과 대결 구도다. 이번 선거에는 자신 있나?  선거에 출마하는 모든 후보가 공천이나 당의 결정, 지역민들의 선택에 자신하고 나온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쳐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지난해 11월까지 근무했다. 국정에 대한 이해와 철학, 시스템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구미에 꼭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구미시민이 키우고 대통령이 선택한 정치인, 거목이 돼 구미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끌겠다. 지역 밑바닥부터 시작해 오직 구미만 바라본 풀뿌리 청년 정치인, 구미갑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도산초, 형곡중을 나와 구미고에서 학생대표가 됐을 당시부터 오직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한 길을 걷겠다는 꿈을 키워 왔다.  젊고 유능한 정치인을 키워내는 것은 시대적 요구이다. 19대 총선에서 30세 나이로 대구·경북 최연소 후보로 선거에 출마해 현역 국회의원과 최종 경선을 치르며 정치혁신 세대교체를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경선까지 올라 현장중심·민생정치의 중요성을 절감하는 소중한 정치적 자산을 만들었다. 구미시민은 이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계승·발전시켜 나갈 지역의 거목 정치인을 키워 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시대적 사명과 시민의 요구에 응답하는데 제 모든 것을 구미에 바치겠다. ▲공약은?  구미특별시를 약속하고 혁신경제특별시, 광역교통특별시, 복합문화특별시, 시민케어특별시를 만들겠다.  1공단 전면 대개조 추진, 대규모 컨벤션센터 신축, 산업단지 규제를 입체적으로 해소, 전자융합산업 시제품 전용단지 조성, 4차 국가철도망 노선 간이역 신설(봉곡·광평 등), 구미 내부순환도로 구축, KTX 산업단지 지역 신설, 광역거점병원&중증외상센터 유치, 우리동네 365응급센터 신설, 시립 아동전문병원 신설 등이다. ▲김찬영 예비후보의 정치철학은?  구미는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이자 대한민국 산업화의 요람이다. 경제·국방·외교에서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굳건히 지켜내겠다.    흔들리지 않는 원칙과 기준, 공정함과 깨끗함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겠다. 선당후사의 원칙을 지키며 단 한 번도 탈당치 않았다. 운동권 좌파 세력에 맞서 치열하게 싸워 온 보수의 심장 구미 출신 김찬영이 자유 대한민국의 정신을 바로 세워 구미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의 품격과 가치를 지켜내겠다.  정치는 사회적 약자의 유일한 희망이다.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언제나 시민의 곁에 서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 구미와 대한민국, 구미시민을 지켜내겠다. ▲마지막으로 구미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나 출마 포부는?    김찬영의 모든 길은 오직 구미! 구미시민들이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면 구미가 내일로 나아 갈 수 있는 길이 있다면 어떤 길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가장 먼저 앞장서겠다.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거운 가슴으로 오직 시민만을 두려워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대통령이 선택한 구미의 미래 김찬영. 깨끗한 정치, 힘 있는 구미, 구미를 바꾸는 확실한 선택, 구미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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