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달 30일 문희아트홀에서 35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고탁희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을 초청해 새문경아카데미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문경 출신인 고탁희 회장은 `문경, 내 고향으로부터의 꿈`이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특강을 펼쳤으며 국제정세에 미치는 중국의 영향력과 대한민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12월 문경시와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 간 MOU 체결을 언급하며 △교육교류에 관한 사항 △중국 내 문경시 제품 등의 유통 촉진을 위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 △중국 내 현지 동향에 대한 정보교류 △지역 청년 취업 및 문경시 관광 활성화 등 교육, 문화, 관광, 경제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양 측간 교류·협력을 위해 중국한국인회충연합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신현국 시장은 "중국 내 80만 한국 교민을 대표하는 중국한국인회총연합회장으로 취임한 고탁희 회장에게 다시 한번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문경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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