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는 지난달 30일 청년농 농지지원사업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내 읍·면을 대표하는 청년 농업인과 유관기관인 성주군 및 공사 담당자 등 총 10명이 참석해 청년농 대상 농지지원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청년농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 등을 수렴하고 농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간담회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가한 청년 농업인들은 "농지은행을 통해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아 보리, 콩 및 사료작물 등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으로서 농지은행의 지원을 바탕으로 농지를 어렵지 않게 확보할 수 있었다"며 "기반 없이 농사를 시작하는 많은 청년농에게 이 지원사업은 영농활동을 시작하기에 충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주지사는 농지은행의 `맞춤형농지지원사업` 및 `농지임대수탁사업`을 통해 지난해 청년 농가에 74.2ha를 지원하며 청년농의 영농 정착을 이끌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청년농을 대상으로 선임대후매도사업, 비축농지 임대형 스마트팜사업,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등 청년 농업인을 위한 농지지원의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농지 확보 등 초기자본 확보가 어려운 청년농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선임대-후매도사업`의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포털(www.fbo.or.kr) 또는 농지은행상담센터(1577-777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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