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문산산업단지와 외동부영아파트를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오는 12월 개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달 31일 경주시에 따르면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문산산업단지~부영아파트 간 도시계획도로로 12일 착공했다.  이 도로는 지난 2022년 5월 완공한 홍골교의 진출입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홍골교(147m)를 제외한 연장 370m, 폭 18m 왕복 4차선 도로다.  특히 이 도로는 자전거·보행자 겸용 인도도 함께 조성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주시는 문산산단과 부영아파트를 바로 잇는 도시계획도로가 개통하면 직장인과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그간 외동읍 일원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건립으로 인구가 급속하게 늘어나 교통 체증이 극심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이번 문산산업단지~부영아파트 간 도로 개통으로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 개선은 물론 문화관광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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