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면 길이 된다".  국민의힘 이태식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달 31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태식 예비후보는 △국토 계획법을 개정해 지산 뜰의 용도 지역 변경으로 첨단 컨벤션 센터를 건립하고 국제 박람회를 구미시에 유치 △구미 국가산업단지 1·2공단을 일반산업단지로 전환해 구조 고도화 사업 및 도시재생 사업 조성 △신공항 배후도시와 동남권첨단종합물류기지 조성 △구미에 대형 상급 종합병원 유치 등을 제시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 선거사무소는 컨테이너 천막 사무소이다. 시청 앞 고층빌딩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낮은 곳에서 구미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키 위함"이라며 "시민과 함께 구미 경제를 확 살려 보겠다는 각오로 컨테이너 천막사무소를 설치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태식 저의 심장에는 오직 민생, 그리고 오직 경제, 그리고 다함께 잘사는 구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미를 위해 제 남은 인생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가 돼 있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 구미에서 40여년을 살아 온 이태식, 그리고 앞으로 평생 구미를 지킬 이태식, 반드시 구미경제를 살리고 깨끗한 정치로 구미시민 여러분께 다함께 잘사는 구미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본지 기자는 "구미에는 종합병원 3개가 있는데 모두 적자 운영으로 알려져 있다. (저출산) 인구감소 추세인데 대형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말해 달라"고 질의했다.  이에 이태식 예비후보는 "구미는 공공의료가 취약하다. 2차 병원이 되다보니 의료의 질이 낮지만 큰 대학병원들은 경쟁력이 있다. 며칠 전 경북대학교 병원과 미팅을 했는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경북대(병원) 이상의 병원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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