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현愛두루두루`는 설 명절을 맞아 25일 지역 내 취약계층 40세대에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복 꾸러미는 지역 내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떡, 만두 등 먹거리로 구성됐다.
이날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 가구를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먹거리를 지원받은 박모(79)씨는 "명절을 혼자 보내게 돼서 외로웠는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고 주신 꾸러미도 잘 먹겠다"며 인사를 전했다.
장성희 공동위원장은 "외롭게 보내는 이웃을 방문해 더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더 발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는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서정무 공동위원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두루두루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봉현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여상 기자bk014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