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24일 평생학습가족관에서 시민감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 자체(종합)감사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사전 설명회에는 권선주씨, 정종국씨, 유옥기씨 등 시민감사관 3명이 참여했다.  이들 시민감사관은 평생학습가족관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사전감사 자문 역할을 수행했다.  권선주 시민감사관은 "경주시가 피감 기관의 사전 설명을 듣는 등 소통과 토론을 통해 적발 위주의 감사가 아닌 사전 예방적 감사를 시행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정종국 시민감사관은 "평생학습가족관의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시민들에게 더 많이 홍보되고 경주시의 평생교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감사관은 올해 1월에만 시민 불편사항 및 개선의견 14건을 제안·제보해 실질적인 청렴 문화확산의 마중물 역할을 해오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경주시 행정의 신뢰를 높여가는 디딤돌이 돼 줄 것"이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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