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북삼읍 율리 일원에서 기관 및 사회 단체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북삼역 신설사업은 국가철도공단에서 기존 경부선 철로를 활용해 구미~대구~경산 간 대구권 광역철도가 통과하는 북삼읍 율리 지역에 역사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5년까지 478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지상 역사 3층, 연면적 986.97㎡, 승강장 2개소, 연결 통로를 포함해 총면적 1만5153㎡이다.  북삼역이 개통되면 주요 지역에 30분대 이내로 진입이 가능하며 철도 차량은 15~20분 간격으로 운행될 계획으로 지역 간 접근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에서는 북삼역 신설 예정지와 성주군과 구미시를 잇는 국도33호선 덕포대교를 연결하는 도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대에 북삼 도시개발사업, 북삼역 역세권 개발, 북삼오평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대규모 사업이 추진 및 계획 중에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교통망 구축과 주변 지역 개발로 정주여건 개선 및 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 유입과 지역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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