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석기(사진) 국회의원이 2024년도 정부 예산안에 경주시는 국비 8877억원, 도비 1672억원 등 총 1조54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5일 경주시 등에 따르면 이는 전년 대비 446억원(4.4%)이나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경주시 역대 최초로 국·도비 1조원 시대를 돌파한 것에 이어 올해도 경주시 사상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해 고무적인 성과를 이어갔다. 이를 통해 경주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새해에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국·도비 예산 확보 성과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경주시 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해 김 의원이 직접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 및 담당 공무원, 국회 예산결산심사위원회 위원들을 찾아가 사업의 중요성과 예산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설득하는 끈질긴 노력으로 이뤄냈다는 평가다.  이번에 확보된 국·도비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SOC 분야에 △매전∼건천 간 국도개량 148억원, △양남-감포 간 국도 2차로 개량 150억원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 193억원 등이 반영됐다.  신성장산업 육성과 경주의 미래발전을 견인할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월성원자력 환경관리센터 건설 818억원 △혁신원자력 기술연구원 설립 351억원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운영 132억원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22억5000만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관광분야에는 김 의원이 대표발의해 지난 2019년 12월 10일 제정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 사업 45억원을 비롯해 △국립경주박물관 운영 61억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지원 30억원 △지방박물관 특성화 26억원 등이 편성됐다.  부자 농어촌을 만들기 위한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농촌협약 391억원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사업 245억원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105억원 등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김 의원은 국회 마지막 심의과정에서 예결위와 기재부를 적극 설득해 △전기이륜차 배터리 공유스테이션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13억4000만원 △매전~건천 국도건설 31억원 △경주 녹동~문산 간 국도건설 10억원 △강동~안강 간 국지도 건설 7억4000만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30억원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 6억원 등 9개 사업에 105억원이 증액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외에도 △SMR 제작지원센터 구축사업 신규 반영 2억원 △SMR 국가산단 조성사업 3966억원이 확정돼 LH 공사를 통해 동경주지역 일대에 조성될 예정으로 경주시가 추진 중인 미래전략 사업이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기 의원과 경주시는 지난해 연초부터 국·도비 투자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정부 각 부처와 경북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응모해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105억원을 비롯해 35개 사업이 선정됐다.    총 사업비 5732억원 중 국비 904억원을 확보했으며 최대 규모의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어 경주 발전을 빠르게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올해 특별교부세도 △황남 공영주차장 조성 15억원 △건천교 및 고지교 내진성능 보강 4억원 △중대결함 교량 보수보강 3억원 △농산물 가공 종합지원센터 건립 7억원 △베이스볼파크3 구장 조성 10억원 △불국 구정새마을교 개체사업 7억원 △천북면 화산리 화산안길교 개체공사 3억원 △덕동댐 홍수 예경보시스템 구축사업 1억원 총액 50억원을 확보했다.  김석기 의원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경주시민들의 성원과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지원 덕분에 경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주요사업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며 "2023년도 경주가 국·도비 1조103억원을 확보하며 공모사업 등을 포함한 예산 2조원 시대를 맞이한 만큼 2024년도에도 좋은 성과를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며 경주가 `동양의 로마`로 도약하고 과학도시로 거듭나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문화관광과학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예산 확보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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