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전국 최초로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사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나이스 시스템과 연계한 관사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전국에서 면적이 가장 넓은 경북은 생활 근거지에서 출퇴근이 어려워 인사 발령 시 교직원들의 관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이다.
경북도 내 교육청 보유 관사는 총 2292세대로 교직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군지역과 읍·면지역에 연립관사 신·증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와 운영을 위해 해마다 전 기관을 대상으로 전수조사 후 자료를 엑셀 파일로 관리하지만 각종 요구자료와 감사 수감 시 자료 현행화를 위한 추가 조사를 하는 등 업무 가중과 신속한 자료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사 관리를 위해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나이스 기반 관사 관리시스템`은 현행화된 관사 현황을 바탕으로 나이스 인사정보와 연계해 입주 신청과 배정을 시스템으로 진행함에 따라 담당자와 신청자 모두 신속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경북교육청은 관사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올해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3월 계획 수립과 시스템 구성 검토, 정보화 사업에 필요한 사전심의와 보안성 검토 등을 거쳐 이달 최종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사 관리시스템 정착을 위해 내년 2월까지 업무 담당자 교육과 사용자 편람을 배포하고 3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