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봉양면에서는 지난 4일 봉양면 여성의용소방대가 라면 10박스(20만원 상당), 휴지 10세트(15만원 상당), 저금통 65만원을 포함해 총 100만원 상당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봉양면 여성의용소방대는 평소 소방 및 안전교육 등의 예방활동과 더불어 오지마을 염색봉사, 구급법 교육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별히 이번에 기탁한 라면의 경우는 봉양 주민자치회에서 지난 10월 12일에 실시한 작은음악회 수익금으로 소방대에 전달한 것을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차원에서 구입해 기탁했다.
황순복 소방대장은 "봉양면 여성소방대원들이 모은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탁할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며 추운 겨울이지만 따뜻한 말 한마디와 행동으로 지역에 선한 영향을 주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