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가흥2동에는 연말을 맞아 단체와 주민들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지역 내 주민들의 모임인 `가사랑회`에서 라면 32상자를, 서울볼링장 권인기 대표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가흥2동 가사랑회는 해마다 연말이면 불우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 오는데 올해도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라면을 가흥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조봉현 회장은 "추운 겨울, 특히 연말이면 어려운 이웃분들이 더욱 힘들어할 것 같아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영주2동 소재 서울볼링장의 권인기 대표는 "경제가 어렵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누고 함께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
정근섭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가사랑회원 및 권인기 서울볼링장 대표에 감사드리며 연말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토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