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고령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다문화가족 1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에서 `다문화가족 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는 지난해 부산시 탐방 이후 올해는 경주에서 1박 2일간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경주 MCY파크 체험을 시작으로 불국사 견학, 경주월드 체험 등 우리나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자녀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 구성원 간 상호 이해와 친밀감 증진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남철 군수는 "국제결혼 및 외국인 노동자 증가 등으로 인한 다문화사회 진입에 따라 모두가 어울려 사는 고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