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와 청도군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3 청도신화랑배 전국사회인 야구대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기간 중 주말 6일간 운문면 소재 청도베이스볼파크에서 진행된다.  청도신화랑배 사회인야구대회는 지난 2019년도에 청도베이스볼파크를 개장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제2회 대회에 이어 제3회 대회를 맞이하게 됐다.  경기 진행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NH브라더스 등 청도야구협회 소속 7개 팀을 포함한 전체 32개 팀이 참여해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 500만원, 준우승팀 300만원, 공동 3위 팀에게는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각각 주어진다.  아울러 황소리틀야구단을 포함한 리틀야구단 4개 팀과 여성사회인야구단 4개 팀을 초청하고 특별 경기를 열어 대회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시리즈가 진행 중인 가을날에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가을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운문지역에서 진행돼 대회에 참가하는 야구선수뿐 아니라 가족들과 주말 나들이객 등이 대거 청도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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