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가 `V-쿠킹`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나눠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28일 경주시가족센터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V-쿠킹` 자원봉사 프로그램 5회차를 진행했다.  `V-쿠킹`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음식문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민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경주시가족센터 회원 13명이 참여해 한식조리 강사와 함께 한국 음식인 배추겉절이와 진미채볶음 조리과정을 직접 배우며 만들었다. 외국인 주민들이 만든 2종류의 밑반찬은 성건동에 있는 북성건경로당, 금성경로당을 방문하는 40여명의 어르신에게 나눴다.  올 한해 `V-쿠킹` 프로그램은 경주시외국인도움센터와 경주시가족센터 90여명의 회원들과 진행했으며 성건동 지역의 경로당 4곳과 황성동 지역의 경로당 3곳의 35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밑반찬과 떡을 나눔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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