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8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아트홀에서 `제2차 대구지역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스마트쉼센터, 대구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폰 과의존의 심각성이 부모-자녀 관계 속에서 갈등이 심화됨에 따라 대구지역 내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에 대한 부모개입 및 대응방법 모색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학부모, 교사, 학생, 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는 개회식과 1부 특별강연, 2부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HD행복연구소 소장인 최성애 박사가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에 빠진 자녀를 둔 부모 양육방법`에 대해 `감정코칭` 기법을 중심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박요한 대구시 동구지구 중학교 운영위원회 협의회장이 진행한 2부에서는 `스마트폰 과의존 및 도박문제를 바라보는 부모vs자녀vs교사 소통의 장`이라는 주제로 전문가와 교사, 학부모, 청소년 패널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객석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황순조 시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유아, 청소년, 성인 등 모든 계층이 건강한 디지털 사용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두용 기자kwondrumkakao@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