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울진군 임대 농기계의 임대료 감면 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
임대 농기계의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 4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농기계를 대상으로 지난 2020년 4월 1일부터 시행했다. 이를 통해 울진군민은 3억여원의 혜택을 받았고 임차료가 비싼 농기계 사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농가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은 농업인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영농 현장에서 농기계의 사용을 촉진해 농촌 일손 부족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다만 다문화 가정 등 기존 감면 대상자의 추가 감면과 와 농기계 운송료는 감면에서 제외된다.
손병복 군수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이 줄어들고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