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을 자랑하는 경산 포도가 올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수출을 주도한 한들영농조합법인은 14일 조현일 시장, 시의원, 생산 농가 대표 및 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 거봉포도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그 후 거봉포도 1200kg을 베트남 항공편 선적을 위해 인천공항으로 실어 보냈다.  경산 거봉포도는 한류 열풍으로 베트남에 K-Food에 대한 관한 관심으로 이어진 상황에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로 신뢰받으며 그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김정웅 대표는 "포도, 복숭아 등 신선 농산물 수출 비중을 늘려가며 급변하는 농산물 가격 시세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수출량을 늘려 40억원 정도의 수출실적을 예상한다"는 기대를 전했다.  조현일 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땀 흘려 일하시는 농민과 농산물 유통관계자들 덕분에 품질 좋은 농산물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면서 "경산 생산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만큼 해외 유통시장에서 경산 농산물이 돋보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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