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정책학회 하계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결, 성장, 상생, 포용, 지방분권`이라는 5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11개 분과, 100개 세션에서 240여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최근 화두가 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교육개혁 시리즈 △인공지능·데이터 대전환 △지방분권 △지속가능한 공적연금 등의 분야에 대해 지식을 공유하고 정부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15일 개최되는 제1분과(제5회의)에서는 `지역발전 정책의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경주에 특화된 GPT모델의 효용성(홍순만 연세대 교수)과 디지털 전환시대 경주시 관광정책에 대한 제언(임종호 연세대 교수)이 토론과 함께 진행된다.
같은 날 제1분과(제6회의)에서는 `경주시 중심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지방분권` 대주제 하에 현택수 시 총괄건축가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건축`이라는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는 등 경주시민의 특별 세션이 운영된다. 또 10개국의 학자, 정책전문가 및 정책담당자, 연구자 등 1000여명이 3일 동안 참여해 대면과 온라인 세션도 마련됐다. 학술대회와 더불어 한국정책학회가 개최한 제12회 정책대상 중앙부처부문 시상식도 개최된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새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학술대회 동안 담론의 장을 통해 많은 교류가 이뤄지고 우리가 꿈꾸는 가치와 바람이 정책으로 거듭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