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재)대구테크노파크와 함께 14일 대구 5대 미래산업 기업 CEO 및 지역의 통상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메타버스 기반 수출전시상담회를 지원하는 `대구 5대 미래산업 메타버스 엑스포` 개막식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2년 연속 개최했다.
올해는 오는 8월 13일까지 61일간 대구 메타버스 수출플랫폼 MTD(Meta Trade Daegu) 내에서 진행되며 메타버스관련 신기술 공유와 AI기반 산업트렌드 등 메타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콘퍼런스 및 바이어와 플랫폼을 방문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이번행사는 ㈜알앤웨이, ㈜루트랩, ㈜나눔컴퍼니 등 대구 5대 미래산업분야 지역기업 25개 사가 참여해 각 기업의 수출제품을 3D 모델링 및 실감콘텐츠로 제작해 행사기간 동안 전시, 미국, 베트남, 인도 등 8개국 180개 사에서 초청된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도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까지 MTD 회원가입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전시부스 및 행사장을 방문·관람할 수 있고 MTD 플랫폼 접속 및 체험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업만이 아닌 일반 관람객에게 가상현실공간에 대한 여러 가지 체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종찬 기자gst30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