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1일부터 8일 기간 중 3회에 걸쳐 지역 내 소방공무원 120명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인 `소방용 생명 배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용 생명 배달`이란 소방대원들이 자살 위기 응급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며 자살 위기자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행동 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고 자살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고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해 달라지도록 돕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해당 교육의 목적은 자살 시도 현장에 출동한 소방공무원들이 적절한 개입을 통해 구조된 대상자를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으로 반복적인 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송홍달 기자song0317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