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9일 제22회 영천과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천과일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재용(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장) 축제추진위원장과 시의원, 농협, 도매시장, 농업인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를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개최지를 농산물도매시장과 농협공판장 일원으로 옮겨 과일 출하 성수기에 농가 직거래를 통한 지역 과일 홍보와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몇년간 과일축제는 영천한약축제와 통합 개최됐으나 지난달 한약축제가 개최돼 과일축제는 시기적으로 과일이 가장 많이 출하되는 여름철에 초점을 맞춰 휴가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영천시는 10월경 지역을 대표하는 포도(샤인머스캣) 출하 성수기를 맞아 대도시 특판행사와 직거래 판촉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