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3일 오전 10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현재 대구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90㎍(마이크로그램)/㎥ 수준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21일 중국발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평소 5배 수준인 441㎍/㎥까지 치솟아 대구 전역에 `경보`가 내려졌다가 23일 오전 8시 141㎍/㎥로 낮아져 `주의보`로 대체됐다. 미세먼지는 차츰 걷히고 있지만 대기가 점차 건조해져 울릉도와 독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현재 실효습도는 울릉도 38~40%, 대구 40%다.  대구기상청은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는 데다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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