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도서관 상주작가 이우상 소설가와 함께하는 `상주작가 시네마살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 프로그램 중 `도서관 취미를 엮다`, `채사장 저자특강`, `상주작가 특강`에 이어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깨펴기 가슴펴기 책도펴기`라는 슬로건에 발맞춰 상주작가와 함께 새로운 시선으로 영화를 감상하고 작품에 대한 솔직담백한 토론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총 3회 편성으로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격주로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도서관 1층 강당에서 운영한다.  1회차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2회차 `7번방의 선물`, 3회차 `쇼생크 탈출`을 상영하며 상주작가의 작품 해설과 영화 감상법, 극작 원리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진행을 맡은 상주작가 이우상씨는 의성지역 출향문인으로서 소설 `바이칼 여신` 등을 집필했으며 현재 의성군립도서관 상주작가로서 주민을 위한 문학·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생활이 어려운 요즘 도란도란 함께 영화를 보는 특별한 경험으로 지친 마음에 위로를 전달하려한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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