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지난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기후 위기 시대의 여성주의 주제로 `정희진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양성평등 주간기념으로 여성학자이자 여성가족부 자문 위원을 역임한 정희진 작가를 초청해 성인지 감수성 UP 삼인삼색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다.  정희진 작가는 페미니즘 관점에서 자본주의의 질주와 기후 위기, 실업, 젠더 관계 등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성의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페미니스트 리더십의 필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장세용 시장은 "불만족스럽거나 불편한 것들을 찾아 개선할 때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이 된다"며 "양성평등한 구미시를 위해 아직도 우리의 삶 속에 뿌리내려 있는 불평등한 모습들을 정확히 인식·개선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진 작가는 서강대학교에서 종교학과 사회학을 공부, 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 박사 학위를 수여, 페미니즘의 도전, 코로나 시대의 페미니즘, 편협하게 읽고 치열하게 쓴다 등 다수의 책을 저술했으며 다양한 형식으로 독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삼인삼색 토크콘서트는 박정희대통력역사자료관에서 오는 10월 12일 LG그룹 최초 여성 임원 출신인 윤여순 작가와 10월 27일 한국여성CEO센터 조현순 대표를 초청할 예정이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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