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2년 6월 1일 시행하는 지방선거가 약 8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차기 고령군수 예비 후보자들이 공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 곽용환 군수의 뒤를 이을 고령군수 예비후보로는 박상호 전 대구부산고등법원 사무국장, 박정현 경북도의회 건설소방 위원장, 배기동 바르게 살기 경상북도협의회장, 여경동 전 고령경찰서장, 이남철 전 고령군 행정복지국장, 이상용 사)고령군 관광협의회장, 임영규 전 고령군 건설과장, 임욱강 전 고령군 기획감사실장 8인은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역 민심 다지기에 돌입했고 추석 연휴 직전에는 나영강 전 경북농민사관학교 본부장도 선거전에 도전장을 내밀어 더욱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고령군은 이태근 전 군수와 곽용환 현 군수가 잇따라 3선 연임에 성공하면서 예비 후보자 대부분이 국민의 힘 공천을 바라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공식을 내새우며 공천 경쟁이 본선거 보다 더 격전을 벌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후보는 현재 선거전에 이름만 올려 놓은 상태이지 아직 지역을 위한 뚜렷한 정책을 내놓은 후보는 아무도 없다.  따라서 향후 개개인의 기량과 능력, 지역 발전 기여도 및 정책방향 등에 따라 국민의힘 내부적으로 후보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천 결과와 내년 3월에 있을 대선결과가 6월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 각 예비후보자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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