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3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다문화가정과 함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송편 나눔 행사에는 서정찬 부군수,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회원 8명, 다문화가정 10가정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의 재유행으로 다소 추석의 분위기가 위축되긴 했으나 송편을 나누면서 추석에 대한 경험담과 덕담을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순이 회장은 "먼 이국 땅에 시집 온 결혼이주여성들의 친정에 대한 그리움이 명절에는 더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위로의 말을 건네며 "오늘 이 작은 나눔이 그들에게 친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서정찬 부군수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추석 송편을 후원해 다문화가정에 친정어머니 같은 마음을 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고유의 명절 추석을 풍요롭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