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4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시설원예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중장기 대책마련을 위해 `시설원예분야 온실현황 및 에너지 이용 실태조사`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 달성`을 위해 실시하는 통계조사이며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온실을 소유하고 있는 전국 모든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온실현황과 에너지 이용현황 등을 조사해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구조 개선방안 마련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예천군은 등록된 농업경영체 1452농가, 1910여필지를 대상으로 방문 전화를 통한 조사를 할 예정으로 온실면적이 1500㎡ 이상인 농업인은 조사원이 직접 현장 조사하고 1500㎡ 미만은 전화 조사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경영체명 △온실유형 △보온시설 △난방기종류 등 36개 문항이며 모든 조사 내용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관리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원이 방문 또는 전화로 이용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니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