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1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지역 주요 경제 관련 기관·단체와 경주시 착한배달앱 `달달` 이용 활성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주시의회 및 경주상공회의소, 한국외식업중앙회 경주시지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주센터, ㈜달달소프트 등 8개 기관이 참석했다.
각 기관·단체는 이날 협약을 통해 `달달`의 활성화를 위한 시민 홍보와 각종 정책의 적극 추진으로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은 지역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10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나 앱 스토어에서 `달리는 달팽이` 앱을 다운로드한 후 사용하면 된다.
`달달`은 경주페이 온라인 간편결제 시스템이 연동돼 앱 내에서 경주페이 결제가 가능하고 10% 캐시백 할인도 적용된다. 또 많은 가맹점이 5∼10% 추가 할인도 실시해 이용자는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가맹점 구성은 배달음식, 마트, 농산품 등으로 다양하다.
김호진 부시장은 "경주시 공공배달앱 `달달`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달` 서비스 개시와 함께 ㈜달달소프트는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12일부터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달달` 앱의 1대 1 문의하기에서 참여 의사를 전달하거나 전화(1661-3684)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참여자는 1달 동안 `달달` 서비스 개선에 참여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소정의 상품도 제공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