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대구·경북 전역에서 화랑훈련이 실시됨에 따라 영주시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한다.
올해 화랑훈련은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주요 훈련 위주로 실기동훈련(FTX)을 실시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 또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코로나19 차단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된다.
화랑훈련은 후방지역의 전·평시 적의 침투·도발에 대비하고 유사시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통합방위작전 시행 절차 숙달,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 지역주민 안보의식 고취를 목표로 실시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화랑훈련 기간 중 실제 병력의 이동이 있을 수 있으니 놀라지 말고 대항군 발견 시에는(전투복, 정글모자에 빨간 띠를 두름)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112) 또는 국번 없이 1338로 신속하게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