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미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수가 지속적으로 늘고있어 요양병원과 안마시술소에 대해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했다.
관내 요양병원은 코로나19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시설이라 지난해 11월부터 종사자 선제검사를 실시, 12월부터는 종사자의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종사자 선제검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초창기 4주 1회에서 지난 1월부터는 주 2회로 강화했으나 최근 종사자와 입소자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은 마친 상태라 선제검사도 이에 따라 2주마다 1회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된 상태다.
그러나 구미시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어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 요양병원 뿐 아니라 안마시술소와 안마원도 2인 1조로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분무 소독약과 손소독제를 배부하며 지난 7일까지 종사자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지도에 적극 나섰다.
구건회 구미보건소장은 "4차 대유행을 예방하고 코로나19가 진정될 수 있도록 접종 대상자는 더 이상 백신접종을 미루지 말라"며 "구미시민 모두 나 스스로 방역 모범이 돼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