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2021년도 제1회 추경예산으로 530억원을 증액 편성해 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당초예산 1조470억원 보다 5.06%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당초 9343억원 대비 527억원(5.64%) 증가한 9870억원, 기타특별회계는 당초 236억원 대비 3억원(1.27%) 증가한 239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예산에서 변경 없이 891억원이다.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산안은 인력운영비, 국·도비 반환금 등 필수경비에 65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에 346억원, 자체사업에 116억원을 편성하는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방역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사업 50억원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35억원 △AI 살처분 보상금 지원 35억원 △화산동 돈사 매입 및 철거 28억원 △새소득작목육성 시군 전략프로젝트 지원 20억원 △외서면 개곡교 정비사업 20억원 △농가 한시 경영·영농 지원 20억원 △병성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19억원 △낙동 상촌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16억원 △축산악취 개선사업 15억원 △낙동강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 15억원 등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6일부터 개회되는 제207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돼 오는 14일경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백신접종, 방역 등 당면 현안에 신속히 대응하고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전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농가 한시 경영지원 등 긴급을 요하는 사업에 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의회 의결 즉시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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