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서면에서 태경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김윤태·최경옥 부부가 5월 `이달의 새농민상` 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하고 있는 `이달의 새농민像`은 자립·과학·협동의 새농민 정신을 실천해 농가소득 증진과 영농과학화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을 대상으로 매달(1월, 8월, 12월 제외) 지역농협을 통해 추천을 받아 시상하고 있다.  김윤태·최경옥 부부는 30년 동안 한우를 양축해 왔으며 4만5000여평의 농지도 경작하고 있다.  특히 조사료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해 약 4만6000평 이상의 농지에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해 섬유질 위주의 한우 사양관리를 통한 양질의 고급육 생산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김윤태씨 부부는 자신만의 한우육우기술을 후계 축산인 양성에도 적극 전파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김병철 신경주농협 조합장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농업경영과 기술 개선에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