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3일 (사)한국여성농업인청도군연합회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행복한 진짓상을 마련해 어르신에게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봉사를 했다고 밝혔 다.  이번 행사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지사장 전태목)에서 주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작돼 벌써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복한 진짓상 봉사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4개월 동안 매주 1회씩 결식 우려가 높은 어르신 11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함께 밑반찬을 만들어 제공하며 안부를 묻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첫 배달에는 이승율 군수와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 전태목 지사장이 직접 참여해 진짓상을 차리는데 일손을 보탰다.  이은주 한국여성농업인 청도군연합회장은 "여성농업인 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진짓상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며 큰 보람을 느끼고 한 분의 어르신이라도 더 대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율 군수는 "농사와 집안일로 바쁘데도 불구하고 여성농업인들께서 정성을 모아 홀몸 어르신에게 반찬 봉사활동을 해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농촌 행복 나누기를 적극 실천하는 한국농어촌공사 경산·청도지사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공동체의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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