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청공무원노조(하승영 위원장)는 지난 3일 최근 논란이 된 `시보떡` 문화를 근절하고 합리적인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고자 `시보떡 돌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보떡 돌리기는 공무원들이 임용 후 시보기간이 끝나면 선배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떡을 돌리는 것으로 이 문화가 신규 직원들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노조는 지난해 11월 임용돼 시보기간을 마치고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직원 18명에게 `시보떡` 문화로 부담을 가지지 않도록 불합리한 관행 근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보 해제를 축하하는 떡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봉화군청공무원노조 하승영위원장은 "공직사회 내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며 "신규 직원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 공무원들이 많은 도움과 관심을 가져 달라"고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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