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99회 어린이날 기념식`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대면 행사로 개최하고 컬러풀대구 5가지 미션을 수행하는`제43회 어린이날 큰잔치`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비대면) 참여로 진행한다.  제99회 어린이날 기념식은 5일 오전 10시 시청별관 대강당에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모범 어린이와 가족, 내빈 등 70여명이 참석하며 모범어린이 시상(12명), 내빈 축하말씀,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제43회를 맞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대구시와 대구시 교육청, 매일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코로나19 예방과 많은 어린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비대면) 실내·외 참여형 행사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푸짐한 기념품이 준비돼 있다.  이번 행사 슬로건은 `어린 왕자와 함께 떠나는 컬러풀 별나라 여행`으로 `컬러풀 대구`의 5가지 색과 테마를 적용해 어린 왕자와 함께 5가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을 내용으로 한다.  5개 미션은 △미래별(온라인 백일장, 상상그리기) △생명별(환경 정화 활동, 장바구니 사용) △열정별(우리 가족 예체능, 대구 투어 인증) △상상별(우리 가족 그리기, 가족 동요 율동 챌린지) △사랑별(어린이 수어 체험 등)이며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접수 기간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이며 대구 거주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미션수행 결과를 휴대폰 등으로 촬영한 후 인증 사진과 동영상을 `2021 대구 어린이 큰잔치(http://대구어린이큰잔치.kr)` 홈페이지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 후 오는 6월에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추첨 후 기념품을 주소지로 배송할 계획이다.  권영진 시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잘 견뎌주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열 기자rositante@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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